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필 여고생 (문단 편집) == 실존 가능성? == '군필 여고생'이란 단어의 아귀가 완벽히 들어맞기 위해선 [[여고생]] 재학 중, 혹은 이전 초졸, 중졸 학력의 신분으로 병사 [[입대]] 후 전역하고서 여자 고등학교에 재학 이력이 있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입대 체계가 느슨하고 전쟁통에 어지럽던 1950년대 이전을 제외한 현대 대한민국에선 군필 여고생은 '''실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고 봐도 무방하다. 엄밀히 따지면 '군필'이란 호칭은 병역의 의무를 마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현행 병역법상 병역 의무가 없는 여성에게는 군필이라는 말을 쓸 수 없다. 따라서 군복무를 마친 여성은 그냥 여성 제대자 혹은 전역자(예비군으로 편성되는 경우) 등으로 칭하는 것이 타당하다. 군필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대다수 일반인들이 통상적으로 여성 군필자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엄밀히 따지자면 잘못된 표현이라는 얘기. [[군미필자#군미필자의 구분|군미필자]] 문서 참고. 그리고 한국은 여성 병사 제도가 없기에 [[이등병]]~[[병장]]으로 복무하고 싶어도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넓은 의미에서의 군대 복무 이력있는 여고생이라 가정해도 [[여군]]은 [[부사관]], [[장교]] 직책만이 가능한데, 여성 입대까지는 요건을 맞춘다 쳐도 '여고생' 학력 이전으로선 입대가 불가능에 수렴한다. 여군 부사관은 [[고졸|고등학교 졸업]] 이상, 장교는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원자격으로 요구하는데, 사관/장교로 임관한다 하더라도 학력 제한이 무조건 고졸 이상이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군인이 된다는 경우는 말이 안되기 때문. 그리고 [[만학]]이나 [[유급]] 같은 변수 없이 통상적인 여고생의 나이인 만 15~18세의 나이 전역이 필요하다면 미성년자로서 입대는 불가피한데, [[UN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만 17세 이하는 군사 교육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 함부로 군사훈련을 하면 [[소년병]] 논란도 있고 해서 한국에선 사실상 금기시되는 루트라 볼 수 있다. 어거지로 고등학교 졸업 후 부사관으로 복무해 제대 후 모종의 이유로 졸업 취소로 고등학교에 재입학하는 상황을 가정해도, 이렇게 되면 학력이 취소되고 그것을 전제로 했던 복무도 무효가 된다. 실제 사례도 있다.[[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001109/7606448/1|중졸 학력 속여 33년 부사관 복무 물거품]][* 참고로 1980년대 이전은 중졸 학력도 부사관 지원이 가능했다. 이론적으로만 보자면 그 당시 여성도 중졸 후 부사관으로 복무가 가능했다 해도 전역 후 여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려운 요건을 맞출 수 있을지가 미지수. 부사관 전역 후 스스로 고등학생 [[만학도]]라도 자처한다 해도 메리트가 없는 루트다.] 한발 더 나아가 남성이 병사로서 의무 복무로 군필을 달성하고[* [[2020년]]자로 현역 입대 학력 제한은 완전히 폐지되어 중졸 이하 학력도 의무 복무가 실시되어 전역 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건 불가능한 루트가 아니다.[[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21610440000772|#]] 이미 해당 법령 이전에도 중졸 이하의 학력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개 편입되었고 본인 희망이라면 현역으로 입대할 수도 있었다.] [[성전환]]을 거쳐 여자가 되어 여고에 입학하는 억지스런 상황도 가정해볼 수 있는데, 이는 [[MTF 트랜스젠더]]쪽이 더 가깝지만 [[성별 정정]]을 마치게 되면 기존의 남성으로서 수행한 군 복무 기록이 말소되기 때문에 이마저도 완벽하게 성립하지는 못한다. [[이론상]]으로는 존재할 수 있다. 행정·외무·기술·국회·법원분야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만 29세 전에 장교로 지원하면 학력에 관계 없이 [[기본병과장교]] 혹은 이에 상응하는 [[학사장교]] 특별전형으로 복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과정으로 임관하고 나서 여고에 입학하면 '군필 여고생'이 가능하다. 참고로 5급 공채는 학력 제한이 없다. 이런 가설도 성인들도 힘들어하는 고시에 미성년자가 통과하는건 상당히 힘든 일이고[* 매년 나오는 5급 공무원 관련 기사들만 봐도 최연소 합격자가 20~21세 만이 나올만큼 미성년자에겐 만만치 않은 관문임을 알 수 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3006667#home|#]]]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11292723Y|기사에 따르면]] 비록 여성은 아니어도 2019년 기준 [[공인회계사]] 합격 최연소 기록이 18세, 장교 임관 최연소 기록이 21세라는 점을 미루어볼때 미성년자가, 더욱이 여고생 학력 미만이 임관했다는 사실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영역일 뿐이다. 그리고 설령 미성년자가 5급 공무원을 통과한다 쳐도 장교가 되기 위한 요건인 군사 교육 이수를 상술한 유엔 국제법에 따라 이룰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더 쉬운 방법도 있다. 고등학교 검정고시로 고졸 자격을 얻은 뒤 부사관으로 입대하고 만기제대하면 고등학력은 있으나 고등학교에 입학이 가능하다.[* 물론 일부 고등학교에서 허가를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이므로 군필 여고생이 되고 싶다면 중학교 졸업이후 고졸 검정고시를 본 뒤 부사관 입대, 제대 후 고등학교 입학을 고려해 보자. 현대에 그나마 가장 군필 여고생의 이미지와 비슷한 사례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항과고]] 또는 [[부사관과]]를 유치한 [[고등학교]]같이 부사관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고생일 것이다. 2022년 기준 부사관과가 존재하는 고등학교는 전남 장성 [[삼계고]], 경기 포천 [[영북고등학교|영북고]], 강원 동해 [[동해상고]] 세 곳이다. 이들은 부사관 지원을 준비하기 위해 합숙 생활과 체력단련을 하고 군사학 수업을 들으며, 주변 부대와의 교류를 통해 여러 가지 군사 프로그램 참여하기 때문에 여고생 신분이지만 군사적 활동이 활발하다.[* 하지만 상술한 미성년자 군사 교육 제약 때문에 항과고 학생들은 군사 교육을 3학년 2학기 끝무렵부터 겨울방학까지의 기간 동안에만 받는다. 군사 교육 이외의 교육이나 자세한 훈련 사항은 [[코렁탕]]을 먹을 수 있으므로 작성 금지.] [youtube(lFK16tZQMcU)] '''해병대 4기'''로 참전한 제주 '''소녀병''' 문인순 할머니 과거 [[6.25 전쟁]] 당시에 실제로 징집되어 참전한 [[학도병]], [[소년병]] 중에서는 여성도 약 120여 명 정도가 입대했다는 기록이 존재하는데 최종적으로 약 70명 정도만 남고 귀가 했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과 달리 모병 되어진 것인데, 전쟁중에 목숨을 걸고 입대한 것만 봐도 대단하다. 이들 중 무사히 전역한 사람이라면 '군필 여고생'에 부합한다. [[간호장교]]의 전설로 남은 오금손 대위가 '군필 여고생'의 요건에 완벽히 부합하는데, 1931년생인 그녀는 15세가 되는 해인 1946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실제 군사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17세가 되는 해인 1948년 해방과 함께 광복군을 전역하여 간호전문학교에 입학하면서 군필 여고생이 되었다. 이후 6.25 전쟁당시 보여준 공적[* 간호장교로 복무 중 병원에 난입한 인민군 6명을 부상병의 소총으로 사살하는 등, 간호장교에게 기대하기 힘든 전투력을 보였다. 이는 여고생 군복무 시절 소화했던 군사훈련의 결과로, 휴전 후 공로를 인정받아 2계급 특진을 받게 된다.]을 생각하면 진정한 의미의 군필 여고생이라고 할 수 있다. [[TWICE]]의 [[다현]]의 이 만 17세의 나이 여고생의 신분으로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고 군필 여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만, 만기전역도 아니고 일반적인 [[훈련소]] 기간보다 훨씬 짧은 4일 교육만 수료했기 때문에 팬덤 등지에서 농담으로 불리는 별칭 이상 되진 않는다. 군필까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1980년대 이전에는 여학생도 [[교련]] 수업을 들었으며, 남학생 못지않게 온갖 동원에 투입되기도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51715511537669|1972년 당시 포항에서 수로정비하던 여고생들]]) 90년대 이후도 교련은 남아있었지만 군사 훈련은 전면 폐지되었고 인성 및 안보 교육 명목으로나마 2000년대까지 소수의 학교에서 가르쳤던 바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걸스데이]]의 멤버였던 [[박소진|소진]] 또한 2000년대 초반 고등학교 재학 중 교련 수업을 이수받았던 적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다녔던 [[경덕여자고등학교]]의 소재지 [[대구광역시]]가 보수적인 정치 성향 때문인지 2000년대 초반에도 교련이 남아있던 몇 안되는 특이 케이스의 학교였다 한다.] [youtube(-PugJv6cFOg)]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04249|한편]] 어느 한 40대 여성은 주민등록초본에서 병역기록이 나와서 정정하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한다. 심지어 기재된 복무기간은 당사자가 초등학생일 때였다. 한마디로 행정상의 실수로 본인도 영문을 모른 채 군필 여초생, 군필 여중생, 군필 여고생이 된 것. 아마 동명이인인 당시 전역자의 병역기록이 잘못 기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가능하다. 여성도 입대 가능해야 하며 병사에 대해 학력 제한이 없으면 가능하다. 호주에서는 군필 유치원생이 존재한 적이 있다. 태즈메니아 섬의 포트 아서에 살던 낸시 벤틀리(Nancy Bentley)란 여자 어린이는 1920년 당시 6살이었는데, 어느 날 뱀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집 근처에는 의료 시설이 없어서 낸시의 아버지는 군함인 HMAS 시드니(Sydney)호에 데려가 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런데 당시 호주 해군의 군법에선 민간인이 군함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드니 호의 함장인 헨리 캐일리(Henry Cayley)는 고심 끝에 낸시를 형식상 호주 해군에 입대시켰다. 낸시의 공식 보직은 '[[마스코트]]', 복무 기간은 '지칠 때까지'였다고. 낸시는 시드니 호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호바트로 이동해서 치료를 받았고, 이후 포트 아서로 돌아온 뒤 '부모님의 요구'로 공식 '제대'했다. 공식 복무 기간은 8일. [[https://www.navy.gov.au/customs-and-traditions/first-lady-fleet-trophy|#]]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